덩치 차를 극복하고 친구가 된 댕댕이들

여기 엄청난 덩치의 차이를 극복하고 친구가 된 댕댕이들이 있다고 합니다.

사진만 봐도 엄청난 덩치 차가 보이죠? 왼쪽에 작고 귀여운 친구는 럼비에요. 8살이고 믹스견이에요. 오른쪽에 키 큰 친구는 슈슈라고 해요. 9살이고 럼비처럼 믹스견이에요.  나란히 마당에 누워서 자고 있는 모습이 사랑스럽죠?

두 친구는 지금 제주도에서 서로 의지하면서 살고 있다고 해요.

한가로운 오후에 거실에서 같이 따사로운 햇빛도 쐬고

물론 둘 다 밥 먹은 후라고 합니다.

맛있는 거 달라고 같이 불쌍한 눈빛으로 쳐다보고 (아무리 불쌍한 표정을 지어도 주지는 않습니다.)

또 그러다 졸리면 보호자 님과 함게 방에서 같이 낮잠도 잡니다.

이 두 친구는 벌써 같이 산지가 8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처음엔 슈슈가 입양되었고 일년 뒤 럼비가 입양되어 들어왔죠. 이 두 친구는 이렇게 같이 붙어다녀서 영혼의 단짝일 것 같지만 그래도 성격은 엄청 다르다고 해요.

슈슈는 약 20kg 정도의 대형견이지만 엄청 순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특히 사람들한테 엄청 애교쟁이라고 해요. 쓰다듬받는 것을 좋아해서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쳐다보거나 계속 쓰다듬으라고 발짓(?)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 번 쓰다듬으면 끝이 없다고 해요. 또, 사람들이 너무 반가우면 가끔 점프점프!를 하지만 가족들이 너무 무거워서 버겁다는 웃픈 이야기를 전해주었어요.

앙증맞은 매력을 뽐내는 럼비는 3kg 정도의 소형견이에요. 럼비는 귀여운 외모와는 반대로 도도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사람들한테 먼저가서 애교부리는 경우가 잘 없고 사람에게 잘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고 해요. 오로지 엄마한테만 관심이 있다고 하네요.

난 분명히 삐진거야,,,쒸익

그래서 엄마가 관심을 가져주지 않으면 잘 삐진다고 해요. 사진처럼 삐지면 방으로 들어가서 문틈으로 밖에 엄마를 지켜보고 있다고 합니다. 삐졌는데 이렇게 귀여울 수가 없네요.

보호자 님은 “아직 두 강아지가 서로 싸운적이 없어요. 둘다 워낙 온순한 성격이기도 하고 특히 슈슈가 럼비를 많이 봐주는 것도 있어요. 둘이 계속 지금처럼만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라고 소감을 말했어요.

특히 둘이 잠잘 때 이렇게 붙어서 자는 경우가 많아서 볼때마다 엄마미소를 짓게 한다고 합니다. 비슷한 듯 다른 두 댕댕이들! 이렇게 사이좋게 잘 지내는 것을 보니 덩치 차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죠?

댓글

댓글창에 아무 내용도 입력되지 않았어요. ㅠㅠ
댓글을 남기시는 분의 이름은 꼭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