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달려온다는 간식이 있다는데?

흔히 고양이 마약 간식이라 부르는 녀석이 있는데,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이 츄르, 그리고 다른 간식이 하나 더 있다. 봉지를 흔들면 고양이가 달려온다는 그 간식, 바로 ‘템테이션’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다는 고양이 간식이다.

간식 봉지를 가져다 놓으면 뜯지도 않았는데 달려와서 물어 뜯어버릴 정도다. 그야말로 이름값을 하는 간식이라 하겠다. 고양이 간식계의 뽀통령이랄까? 정말 극성스럽게 달려든다.

템테이션은 특이하게 포켓 형태로 만들어진 과자간식이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다고 하는데 고기가 아니라 과자형태이고 인공적인 향이 첨가하지 않았다고 하는데도 도도한 고양이님을 참을 수 없게 만드는 걸 보면 참 대단한 간식인 것 같다.

템테이션은 한 알에 2칼로리 정도로 저칼로리 간식이다. AAFCO 기준으로 영양학적으로 밸런스도 맞춰져 있어 주식으로도 급여할 수 있다고 한다. 몸이 아파 식욕이 없는데 다른 건 먹지도 않고 이 간식만은 먹었다던 환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고양이는 밥을 먹지 않는 것이 상당히 위험하다고 하는데, 만약 입맛을 잃어 아무것도 먹지 않는 고양이가 있다면 완벽한 해결방법은 아니지만 시도해봐도 좋을 것 같다. 주의할 점은 성묘용으로 만들어진 간식이라 자묘에겐 적합하지 않다.

템테이션 간식의 크기를 보면 사료알처럼 작아서 고양이님을 훈련 시킬 때 보상으로 이용해볼 수도 있다. 고양이는 강아지처럼 복종 하는걸 좋아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의 훈련은 필요할 때가 있다.

템테이션이 있다면 고양이를 데리고 노즈워크도 할 수 있다.

고양이도 사람에 비해 14배나 후각이 발달해 있다고 하니 새로운 장난감과 놀이라면 재미있어 할 것이라 생각된다. 고양이도 하루에 30분에서 한 시간 정도는 놀아주어야 한다 하지 않는가. 간식을 줄 때도 평소와 다른 방법으로 준다면 활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 고양이들은 집사가 골라주는 것만 먹을 수 있다. 특별한 간식으로 고양이님의 기분 전환을 시켜주고 싶다면 또 실패하고 싶지 않다면 세계가 인정한 간식, 템테이션에 도전해보는건 어떨까?

고양이는 좋겠다.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이렇게 맛있는 간식들을 먹을 수 있어서… 집사도 왠지 한 번 먹어보고 싶은 템테이션은 반려인을 위한 특별한 쇼핑공간 ‘올라펫샵‘에서 판매 중이다.

전지인
건국대에서 프랑스, 러시아 지역문화를 전공했습니다. 최근 6살 유기묘를 가족으로 들이면서 삶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귀여운 묘르신을 위해 언제나 지갑을 여는 초보집사. 동물과 함께 사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우리 묘르신 만수무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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