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특이한 선물을 주는 고양이

우리나라의 도시는 집고양이가 바깥을 드나들기에 그렇게 우호적인 환경은 아닙니다. 하지만 해외의 경우에는 집 안과 바깥을 자유롭게 다니는 ‘자유영혼 고양이’들이 종종 있는데요.

이런 자유 고양이들은 산책길에 사냥을 하거나 무언가를 물어 오기도 합니다. 고양이의 선물을 받는 일은 기쁜 일이에요. 다만 그게 처리 하기 곤란한 죽은 쥐나 새가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집사들은 바랄 뿐이죠.

그런 인간들의 마음을 눈치 챘는지 여기 ‘미로’라는 이름을 가진 이 고양이는 날마다 조금 특이한 걸 물어다준다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스펀지인데요, 인간에게 정말 실용적인 선물이네요!

미로 나름대로의 고집이 있는지 그것도 항상 노란 스펀지를 가져온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자 이것봐!” 라고 말하듯이 집사를 바라봅니다.

 

미로가 도대체 어디서 스펀지를 사냥해 오는지는 집사도 알 길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미로가 스펀지를 가져올 때마다 스펀지를 빼앗겼을 누군지 모를 이웃에게 마음 속으로 사과 하고 있다고 하네요.

 

스펀지를 물어다 주는 별난 행동을 하는 미로는 집 안에 있을 때는 이렇게 언제나 집사의 곁에 달라 붙어있다고 해요. 애교쟁이 고양이죠?

 

미로가 계속 노란 스펀지를 가져다 주는 건 평소 자신을 돌봐주는 집사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서 일거에요. 하지만 스펀지를 내려놓으면서 짓는 표정을 보니 어쩌면 ‘집사가 집 안을 깨끗하게 청소해 주었으면’ 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집사님 청소 열심히 하세요~!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