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중성화 수술을 받은 길고양이 151% 증가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제주시는 시내와 마을을 배회하는 길고양이의 과잉 번식으로 인한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동물과 사람이 어우러져 함께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되는 TNR사업(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의 실적이 지난해 보다 151%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TNR사업은 포획(Trap)·중성화 수술(Neuter)·방사(Return)의 약자로 길고양이를 포획해서 중성화 수술을 하고 원래 살던 곳에 풀어주는 정책이다.

시민이나 동물보호단체에서 읍·면·동에 신청하면 구조팀이 길고양이를 지정 동물병원으로 인계하고 중성화 수술을 하게 된다. 중성화 수술을 마친 고양이는 한쪽 귀 끝을 조금 잘라 표식을 남기며 회복 후에 원래 살던 곳에 풀어준다.

제주시 TNR사업은 2018년 상반기 355마리로 지난해 같은 시기 141마리에 비해 241마리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 되었고 실적이 이렇게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시민들의 신청이 급증한 데 따른 결과라는 설명이다.

제주시에서는 “길고양이도 생태계의 일원으로 보호받는 동물이라는 인식을 확산 시키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생명존중 도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전지인
건국대에서 프랑스, 러시아 지역문화를 전공했습니다. 최근 6살 유기묘를 가족으로 들이면서 삶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귀여운 묘르신을 위해 언제나 지갑을 여는 초보집사. 동물과 함께 사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우리 묘르신 만수무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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