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최초 반려견 놀이터, 구미 낙동강 동락공원에 개장

경북 구미 낙동강 변에 대구·경북지역 최초 ‘공공 반려견 놀이터’가 열린다. 23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낙동강 변 동락공원 4천300㎡에 2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반려견 놀이터를 다음 달 초 개장한다.

낙동강 동락공원 공공 반려견 놀이터는 반려견들이 목줄을 풀어놓고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공간으로 큰 개·작은 개 노는 구역을 나눴다. 견주도 놀이터에 들어갈 수 있다. 이 밖에 미끄럼틀·강아지 터널·개집 통·지그재그 통과 코스·슬로프(땅 위로 올라가는 경사진 곳)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놀이터는 구미시에 등록된 반려견만 이용할 수 있다. 고양이와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로트와일러 등의 맹견류는 입장할 수 없다.

구미시는 지난해 한국애견연맹의 반려견 놀이터 조성 건의에 따라 추진해 왔다. 도시공원법상 10만㎡ 이상 공원에만 반려견 놀이터를 설치할 수 있어 설치 요건을 갖춘 동락공원과 옥계동 해마루공원 2곳을 두고 주민공청회를 거쳐 동락공원으로 결정했다. 현재 구미시에 등록된 반려견은 5천여마리, 반려견 인구는 9만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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