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피독이라고 들어보셨나요? 테라피독은 사람에게 위안을 주고 몸과 마음의 재활에 도움을 주는 강아지들입니다.

모히토라는 이름을 가진 이 골든 리트리버는 바로 테라피독으로 일하는 강아지들 중 하나인데요. 모히토가 매일 밤 하는 일이 너무 귀여워서 세상 사람들이 난리가 났다고 합니다.
모히토가 매일 밤 하는 일이 뭐냐구요? 그건… 인형을 물어서 침실에 가지고 오는거에요.

다섯살이나 된 중년 강아지 모히토는 매일 밤 인형을 가지고 자신의 잠자리에 온답니다. 그 모습이 너무나 깜찍하네요.

심지어 매일 다른 인형을 선택해서 가지고 온다고 합니다.


작은 인형부터 큰 인형, 음식 모양이거나 동물 모양 인형까지! 아주 많은 인형들 사이에서 오늘은 어떤 인형을 잠친구로 데려갈까 고민하는 모습이 상상 되시나요?

오늘은 너로 정했어~~

아니 성화 모양의 인형까지 있네요?

이 집에 인형이 왜 이렇게 많냐면 주인님이 매월 1개씩 인형을 새로 사오기 때문이라 합니다. 만약 우리 집에 이런 멍멍이가 있다면 매일 인형을 사다줘도 아깝지 않을 것 같아요.
모히토가 침실로 가져다 놓은 인형은 어디로 갔냐고요?

모두 이렇게 고스란히 모여있답니다. 만약 엄마아빠가 모히토 몰래 인형을 치우면 모히토는 화를 내면서 다시 가지고 올라온다고 해요. 모히토가 스스로 아래층에 가져다 놓을 때까지 엄마아빠는 인형을 치울 수 없어요.

좋아하는 인형에 둘러싸여 기분이 좋아보이는 모히토.
사람들을 치유해주는 일을 하며 바쁜 일상을 보낸 뒤 인형으로 자기만의 힐링시간을 갖는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