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사랑하는 영화인에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개최

지난 2013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6번째를 맞는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가 오는 8월 17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된다. 순천시가 주최하고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영화를 통해 사람과 동물이 서로 교감하며 생명존중의 가치를 나누는 영화제’로 기획되었으며, 세계 19개국 49편의 동물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을 포함하여, 순천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청춘창고, CGV순천, 조례호수공원 등 순천시의 다양한 장소에서 펼쳐진다. 모든 영화는 한글 자막과 함께 제공되며, 올해 처음 자막을 읽지 못하는 어린이를 위해 자막을 대신 읽어주는 ‘영화 변사’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올해 개막작은 콜린 맥아이버 감독의 ‘동물원’이다. 생명으로서 제대로 존중받지 못하는 존재들의 이유 있는 반란을 다룬 ‘동물원’은 진지한 주제와는 달리 유쾌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다. 모든 생명에 대한 애정으로 가득 찬 따뜻한 영화다. 동물원은 ‘컵케이크’라는 장편 코미디로 대중과 평단의 인정을 동시에 받은 콜린 맥아이버 감독의 두 번째 장편이다.

부대 행사도 눈여겨볼 포인트다. 순천 조례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는 8월 18일(토)에서 20일(월)까지 3일 동안 야외 공연으로 축제의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특히 토요일 야외 공연의 오프닝은 순천의 청소년들의 댄스공연으로 열게 된다.

8월 19일(일)에는 싱어송라이터 장필순과 조동희의 야외음악회가 축제의 밤을 낭만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제주에서 자연주의를 실천하며 ‘동물 사랑’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보여준 장필순과 조동희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축제를 찾은 이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다음날인 8월 20일(월)에는 ‘아고라순천’과 함께하는 영화 OST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영화의 명장면과 함께 영화 음악을 생생한 연주로 감상하는 공연으로 시민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리는 시간이 될 것이다.

순천문화예술회관 1전시실에서는 8월 18일(토)에서 21일(화)까지 동물 사진을 찍는 일본 작가 사타 츠요시의 사진 작품을 초청하여 ‘동물 사진전’이 전시될 예정이다. ‘어느 섬, 고양이의 날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전시는 일본의 한 섬마을, 고양이와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일상을 사진에 담아냈다.

반려동물의 심리를 읽을 수 있는 독특한 행사도 마련됐다. 타로테라피스트로 활동 중인 펫타로 마스터 ‘물야’가 반려동물의 심리를 타로카드로 읽어준다. 8월 18일(토)부터 21일(화)까지 영화제 기간 내내 무료로 볼 수 있는 타로체험 이벤트가 CGV순천 상영관 로비에서 현장 예약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순천만동물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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