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하게 문 여는 법을 개발한 고양이

출처 : Chantel Barry

찰리는 새끼 고양이일 때 입양됐다. 지금은 여섯살이 되었지만 여전히 어렸을 때 처럼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걸 좋아하고 항상 사람들 옆에 있으려 한다. 고양이라서 별로 안그럴 것 같지만 가족의 옆에 있고자 했던 열망이 무척 강하다.

출처 : Chantel Barry

찰리는 사람을 너무 좋아하고 사람 위에 앉아있는 것도 좋아한다. 가끔 쓰다듬지 않는다고 다리를 꼬집기도 한단다. 만약 가족 중 한명이 방문을 닫고 들어가기라도 한다면 찰리는 무척 화를 낸다. 그러면서 반드시 저 방 안에 들어가고야 말겠다고 결심했는지 행동에 나서는 것이다.

처음에 찰리는 어떻게 문을 여는지 알지 못했지만 결국에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서 결국 문을 열고야 말았다.

찰리는 닫혀 있는 문과 마주할 때마다 어떤 상황인지 파악했고 앞발을 슬쩍 문 사이로 밀어넣는다. 그리고 앞구르기를 시전하며 문을 연다.

출처 : Chantel Barry

문을 열기 위해서 뒷구르기(?)를 하기도 한다. 문이 열리면 찰리는 ‘가족들과 다시 만났구나!’ 하며 기뻐한다. 그의 가족들은 ‘도대체 얘가 왜 이러나’ 하지만 말이다.

찰리는 문을 열 때마다 계속 앞구르기를 한다. 아마도 그것이 문을 열기에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모양. 찰리가 문을 여는 방법은 아주 이상하지만 창의적이다. 과연 고양이의 머릿 속은 신기하다.

출처 : Chantel Barry

하지만 문을 어떻게 열든지 그 모습이 사랑스럽고 우스운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그의 가족들은 찰리가 왜 그러는지 더 이상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이렇게 가족들을 사랑하는 고양이와 함께 산다니 찰리의 가족은 틀림 없이 행복할 것이다.

전지인
건국대에서 프랑스, 러시아 지역문화를 전공했습니다. 최근 6살 유기묘를 가족으로 들이면서 삶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귀여운 묘르신을 위해 언제나 지갑을 여는 초보집사. 동물과 함께 사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우리 묘르신 만수무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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