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얻고 싶을 때, 나는 ‘주세요’ 한다.

먹고 살기 힘들다냥~ 익스트림 주세요 빌런 고양이

지난 번에 소개해드렸던 ‘주세요 고양이’ 기억 하시나요? 여기 또 다른 주세요 고양이가 있습니다. 바로 부오이(Buoy) 라는 이름을 가진 고양이는 구조된 고양이입니다.

인스타그램 @buoythecat

부오이는 롱 아일랜드의 길가에서 발견 되었습니다. 발견된 당시에 마이크로칩도 없었고 목걸이도 없어 누구의 고양인지 알 수 없었어요. 동물병원에 맡기려고 했지만 이미 새로운 집을 찾길 기다리는 동물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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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오이의 새 집을 찾아주기 위해 주변 사람들에게 모두 연락을 돌렸지만 실패했던 부오이의 새 집사님은 그의 매력에 푹 빠져 결국 입양을 결심했습니다. 그렇게 새 집에 온 부오이는 집 안을 마구 돌아다니며, 울지도 않았고 “원래 여기가 내 집이였지~” 라고 말하듯 편하게 행동했다고 합니다. 아마 마음 속으로 간택을 했나봐요.

부오이가 특별한 고양이인 건, 바로 자신이 원하는 것이 있을 때 집사에게 항상 ‘주세요~’를 하기 때문입니다. 구조 되었을 때부터 자기가 원하는 것이 있을 때 항상 주세요~ 를 한다고 하는 부오이는 정말 아무때나, 하루종일 주세요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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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훈련을 시킨걸까요? 새 집사를 만나기 전까지 무슨 일이 있었는진 알 수 없지만 부오이는 집사가 장난감을 들고 있다든지, 평소보다 덜 놀아줬다면 집사 앞에 찾아가서 노려보며 주세요를 해요. 집사가 밥을 준비할 때도, 관심을 받고 싶을 때도, 천장에 벌레가 날아다니는 걸 봤을 때도 그렇게 한답니다.

인스타그램 @buoythecat

정말 귀엽죠? 부오이는 수다쟁이고, 집사에게 울음소리를 통해서 감정을 다양하게 표현한다고 합니다. 창밖으로 새를 구경하는 일이 부오이에겐 가장 신나는 일이에요.

우리 부오이, 새 집사랑 행복하게 살아야해~

전지인
건국대에서 프랑스, 러시아 지역문화를 전공했습니다. 최근 6살 유기묘를 가족으로 들이면서 삶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귀여운 묘르신을 위해 언제나 지갑을 여는 초보집사. 동물과 함께 사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우리 묘르신 만수무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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