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나는 사람이 좋아요, 또순이

사랑으로 안아주세요!

애교 많고 사람을 좋아하는 또순이가 새로운 가족을 찾고 있습니다.

또순이는 4살 정도로 추정되는 스피츠 여아에요. 뽀송뽀송한 털이 예쁘죠? 또순이의 몸무게는 8kg 정도 랍니다.

우리 또순이의 이야기를 한 번 들어볼까요?

그래도 나는 사람이 좋아요, 또순이. 올라펫 저는 또순이에요. 길에서 떠돌다가 이모삼촌을 만났어요. 그 때 저는 피부가 많이 안좋아서 털도 듬성듬성하고, 간지러웠어요. 제가 병 들어서 길에 내놓은걸까요? 주인과 헤어지기 전 주인이 병원에 데려 갔던 적이 있어요. 그곳에서 수의사 선생님이 놔준 주사를 맞고 잠깐 잠들었다가 눈을 뜨니까 더이상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어요. 그래서 저는 멍!하고 말하지 못해요. 목소리를 빼앗긴 게 슬프지만 그래도 저는 원망 하지 않아요. 저를 쓰다듬어주고 예뻐 해주는 사람들이 좋아요. 이모삼촌이 정성스럽게 보살펴 주셔서 지금은 피부도 많이 나았고, 털도 다시 뽀송뽀송하게 자라고 있어요. 또순이에게 새 엄마 아빠가 와줄까요?

또순이의 이야기 잘 보셨나요?

또순이는 대전 길거리에 유기 되어 돌아 다니다가 구조 되었습니다. 구조 당시에 피부상태가 많이 안좋아서 털이 듬성듬성 나있던 상태였어요. 또순이의 몸에는 출산의 흔적이 있고,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것으로 보아 전주인이 성대수술을 한 것 같습니다.

구조 당시 또순이의 모습

또순이는 현재 임보자님의 댁에서 피부병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털도 새로 예쁘게 나고 상태가 많이 좋아졌어요. 상처가 많은 또순이, 사람을 싫어할 법도 한데 여전히 애교가 많고 사람을 너무나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버려지기 전까지 어떤 삶을 살았을까요?

저희 올라펫은 사람을 사랑하는 또순이에게 사랑만 듬뿍 줄 수 있는 평생가족을 찾아주고 싶습니다. 유기견을 입양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이에게 사랑을 주신다면 그 아이는 더 큰 사랑으로 보답할 거예요.

알림 : 입양 문의를 하기 전에는 반드시 가족과 충분히 상의하신 뒤에 연락 주세요. 입양 신청서 작성 필수! 입양 뒤에도 '유엄빠'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입양문의는 카톡으로 해주세요. 유엄빠 입양 담당자 @sineyummy

전지인
건국대에서 프랑스, 러시아 지역문화를 전공했습니다. 최근 6살 유기묘를 가족으로 들이면서 삶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귀여운 묘르신을 위해 언제나 지갑을 여는 초보집사. 동물과 함께 사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우리 묘르신 만수무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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