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따르지 않던 고양이

미국 애틀랜타에 사는 한 남성은 어느 날 사무실 근처에서 새끼 고양이를 발견 했어요. 고양이는 대로변 근처에서 지내고 있어 사고를 당할 위험이 컸습니다. 그래서 남성은 고양이를 구조 하기로 했죠. 통덫을 설치하고 기다리기를 수차례 반복한 뒤, 남성과 그의 가족은 새끼 고양이를 생포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곧장 수의사를 찾아가 건강검진을 했습니다.

고양이는 사람이 두려운 나머지 케이지 안에서 들썩거리며 아주 사나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겨우 진찰해 본 결과, 고양이에게 특별히 나쁜 질환은 없었지만 몸에 벼룩이 뒤덮여 있었습니다. 수의사는 고양이의 성격이 아주 거칠다는 이유로 야생에 돌려 보내는 것이 좋겠다고 권유 했어요.

사진 출처 : gjones26

그래도 그들은 집에 데려가 보살피면서 가족을 찾아 주기로 했죠. 이렇게 새로운 집에 가게 된 고양이의 모습을 보세요. 사진은 동물 병원에 간 날에 촬영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사납다는 말이 무색하게 사람에게 잘 안겨 있어요!

사진 출처 : gjones26

얼마 지나지 않아 침대 위에도 올라가서 잠을 자기 시작 했답니다. 가족들의 따뜻한 마음씨를 알아 차린 걸까요? 처음 집에 왔을 때부터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던 고양이는 3개월이 지나자 완전히 응석꾸러기가 되었어요. 감기 증상 때문에 눈물을 흘리긴 했지만 이제 감기는 다 나았다는군요.

사진 출처 : gjones26

“이렇게 사랑스러운 아이를 어떻게 포기 하겠어요!” 처음 구조할 당시에는 새로운 가족을 찾아줄 생각이었지만, 남성의 가족은 결국 이 아이를 가족으로 맞이하기로 했습니다. 고양이도 새로운 가족이 마음에 드는 모양이에요. 역시 동물들도 사람의 마음을 읽을 줄 안다니까요.

전지인
건국대에서 프랑스, 러시아 지역문화를 전공했습니다. 최근 6살 유기묘를 가족으로 들이면서 삶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귀여운 묘르신을 위해 언제나 지갑을 여는 초보집사. 동물과 함께 사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우리 묘르신 만수무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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