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길고 예쁜 수염은
물체와의 거리나 위치 등을 알아내는 안테나 역할을 한다는 사실 집사라면 다들 알고 계실 거예요.
그런데 고양이가 수염을 통해 감정 상태를 표현한다는 것도 알고 계셨나요?
일반적으로 냥이들이 기분이 좋을 때에는
수염이 좌우로 곧게 펴지게 되고
누군가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적대시할 경우에는
그 대상을 향해 수염이 곤두선다고 하네요.
그리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 때는
수염이 아래로 풀이 죽은 듯 축 처진 모양을 하고
한바탕 잘 놀거나 식사를 마친 다음에는 만족감의 표현으로
수염이 자신의 뺨 방향으로 가까이 붙는다고 해요.
집사님 앞에서는 늘 도도하고 감정 표현을 하지 않는 것 같던 고양이가
사실은 수염을 통해 자신의 기분을 전달하고 있었다는 사실! 이제는 아셨죠:D
평소 냥이님의 기분이나 상태가 궁금하셨던 초보 집사님이라면~
오늘 집에 가셔서 수염을 한 번 확인해보시기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