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도 잠자는 모습이 각양 각색이듯 고양이들도 아이들마다 잠자는 습관이 있죠.
하지만 처음 냥이님을 모시게 된 집사 입장에서는 어디 가 이상한 게 아닐까 고민하게 될 수 있어요.
그래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잠자는 습관 4가지를 통해 초보집사님들의 고민을 해결해 드리도록 할게요:D
① 집사 배 위에서 잔다
이런 경우에는 고양이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부터
배 위에서 놀거나 식사를 한 기억이 있는 경우가 많답니다.
고양이가 잠을 자는 장소는 외부의 위험이 없는 가장 안전하고 편안하다고 생각하는 곳인데~
집사님의 배를 아기 때부터 그런 장소라고 여기게 된 거죠. 어쩔 수 있나요:D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세요.
② 꼭 담요나 베개가 있어야 잔다
그냥 자도 될 텐데 ‘찰리 브라운’의 라이너스처럼 담요에 집착하는 냥이님!
하지만 걱정하실 필요는 없답니다!
좋아하는 물건이 있다는 건 고양이가 행복하다는 증거니까요.
③ 코 고는 냥이님
깨어 있을 때는 별 이상 없는데 꼭 잠이 들면 이상한 소리로 코 고는 냥이님!
일반적으로 살이 붙게 되면 집사님이나 고양이나 똑같이 코골이를 할 확률이 높아지게 된답니다.
심하게 코를 고는 상태가 아니라면 문제가 없지만 사람보다 코고는 소리가 크다면 비만일 확률이 100%
오랜 시간 냥이님과 함께하고 싶다면 비만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 주셔야 해요.
④ 꼭 팔베개를 요구하거나 이상한 자세로 잠을 자요
고양이는 욕구가 생기면 팔이 아니더라도 집사의 다리나 머리를 요구할 수 있어요.
그리고 기이학적인 자세로 잠을 취하기도 하죠.
평소 아무리 순하고 착한 냥이님이라도 욕구를 충족하지 못하면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집사로서 운명으로 받아들이시고 팔을 내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집사님이 보기에 이상해 보이는 자세로 잠을 잔다고 해도
고양이는 인간보다 유연한 몸을 가지고 있으니 걱정하실 필요는 없답니다.
이제, 냥이님들 자는 문제로 고민하실 필요는 없으시겠죠.
언제나 냥이님 모시는 데 최선을 다하는 집사가 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