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티켓을 안지키면 반려견을 압수한다고?

출처 | 게티이미지

빠른 속도로 발전 하며 세계를 놀라게 하는 중국. 최근 중국은 반려견을 키우는 인구가 늘었지만 펫티켓은 잘 지켜지지 않아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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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지난 해 중국 산둥성의 지난시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정부 규칙과 펫티켓을 지키지 않는 견주의 반려견을 압수하는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일명 ‘견주 채점제도’ 라는 것인데요.

지난시는 한 사람당 반려견의 수를 한 마리로 제한하고 모든 반려견을 공안에 등록하도록 했습니다. 지난시 공안은 등록된 반려견의 목줄에 점수표 QR코드를 새겨서 벌점처리를 하고 있어요. 점수표는 12점에서 시작 되는데, 규칙을 위반할 때마다 차감해서 0점이 되면 공안에서 반려견을 압수해가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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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주가 산책을 하면서 반려견의 배설물을 치우지 않거나, 공공 장소에 데리고 가면 규칙 위반입니다. 목줄 없이 반려견을 산책 시키면 3점, 같은 항목을 또 다시 위반하면 한 번에 최고 6점까지 감점 처리 된다고 해요.

이 제도가 처음으로 도입된 이후 지난시의 견주 1430명이 벌점을 받았고 이 중 122명이 반려견을 압수 당했어요. 이렇게 압수 당할 경우,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소유에 관한 시험’을 봐서 통과 해야만 반려견을 되찾을 수 있는데요. 다행히 이 122명 모두 시험을 통과해 반려견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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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도의 도입으로 개와 관련된 민원이 크게 줄어 다른 도시들도 같은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중국은 오는 2020년까지 이 제도를 전국에 적용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어요. 이들은 과연 올바른 반려문화를 만드는데 성공할 수 있을까요?

견주채점제도가 실제로 효과는 있지만 어떻게 보면 너무 강압적인 것도 같습니다. 여러분은 견주 채점제도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전지인
프랑스, 러시아 지역문화를 전공했습니다. 6살 유기묘를 가족으로 들이면서 삶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귀여운 묘르신을 위해 언제나 지갑을 여는 초보집사. 동물과 함께 사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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