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년부터 1만원에 내장형 마이크로칩 시술 가능

서울시가 내년부터 반려동물 내장형칩 시술을 1만원에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시는 반려동물 등록 제도를 시행한지 5년째다. 3개월 이상 지난 반려동물이라면 모두 등록대상이지만 반려동물 등록제도에 대해 모르거나 등록을 하지 않은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21일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서울시수의사회와 ‘내장형 마이크로칩을 활용한 반려동물 등록 활성화 업무 체결’을 진행 했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 시민들은 내년부터 900여개 동물병원에서 1만원만 내면 내장형 동물등록을 할 수 있게 된다. 이 시술은 병원에 따라 시술비가 최대 7~8만원까지도 든다. 내장형 동물등록은 반려동물을 잃어 버렸을 때 소유자를 빨리 파악해 반려동물을 인계할 수 있는 안전 장치다.

내장형 동물등록은 작은 마이크로칩을 동물의 어깨뼈 사이 피하에 삽입하는 방식이다. 외장형 등록인식표처럼 훼손되거나 분실될 위험이 없다. 시술비가 최대 8만원에 달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내장형 동물등록제를 선도적으로 실시해 반려견 유실과 유기를 예방하고 유기동물 안락사를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