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냥이에게 어떤 사료를 줘야 하나요?

네츄럴코어 베네 키튼

캣맘들은 집에서 반려묘를 키우지는 않지만 동네에 있는 모든 고양이들의 엄마다. 고양이 한마리만 있어도 이렇게 행복한데 여러 고양이와 함께 하는 기쁨은 더 클 것이다.

출처 | 게티이미지

간혹 우리 고양이 물건을 사려고 온라인 쇼핑몰 상품평을 들여다볼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고양이 제품 상품평에 캣맘들이 남긴 상품평들을 발견하고는 한다.

저렴한 간식부터 사료까지. 동네에 있는 고양이들에게 먹거리를 챙겨주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 줄 그때 알았다. 어떤 사람들은 아예 이동할 때 사료를 조금씩 챙겨 다니기도 한다는 말을 들었다. 나도 반려묘를 집에 들이고부터 동네에 돌아다니는 고양이들을 좀 더 유심히 관찰하게 됐다.

동네에서 고양이를 챙겨줄 땐 어떤 사료를 주게 되는걸까?

‘길냥이 전용 사료’로 알려져 있는 사료들을 보면 대부분 가성비가 제일 좋다는 특징이 있었다. 한번 사료를 챙겨주기 시작했다면 끝까지 챙겨줘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입맛이 까다로운 녀석들은 사료를 가리기도 한단다. 그래서 캣맘들은 사료를 고를 때 기호성도 중요하게 따진다.

하지만 너무 저렴한 사료를 주는 것은 좋은 선택은 아니다. 당장은 배불리 먹을 수 있겠지만 고양이들이 충분한 영양을 공급 받을 수 없고, 장기적으로는 건강이 나빠지기 때문이다. 또 기호성이 좋은 사료가 꼭 좋은 사료인 것은 아니다.

캣맘들이 챙겨주는 고양이들에게 간혹 키튼 사료를 주는 경우도 있는데 키튼 사료는 성묘 사료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더 높다. 길 위에서 잘 먹고 다니지 못해 홀쭉하고, 열량 소모가 심한 길고양이들을 위해 열량이 높은 키튼 사료를 주는 것이다.

여유가 된다면 사계절 내내 다른 사료와 섞여 먹이기도 하지만 특히 겨울에 키튼 사료를 주게 되는데 그래야 겨울을 잘 날 수 있다. 이런 키튼용 사료에는 잘 알려진 로얄캐닌 키튼 사료, 이즈칸 키튼 사료, 그리고 네츄럴코어 베네 키튼 등이 있다.

알갱이 크기는 6.5mm 정도. 알갱이 밀도가 낮아 입이 아픈 아이들도 쉽게 먹을 수 있다.

네츄럴코어는 유기동물에게 사료를 기부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는데 베네 키튼은 길냥이용으로 인기가 좋다고 한다.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은 선이면서 부산물이 들어가지 않은 사료다.

베네 키튼은 신선한 닭살코기, 검은 콩, 귀리, 뼈를 발라낸 생선 등의 재료로 만들어졌다.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닭고기에 오메가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 특이하게 귀리가 들어가 있는데 귀리는 식이섬유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심장병과 당뇨 예방에 도움을 준다.

만약 길 위에서 험난하게 살고 있는 고양이들에게 밥을 챙겨주기로 마음 먹었다면, 이 글이 참고가 되었기를 바란다. 아주 비싼 고급사료를 주지는 못하더라도 챙겨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그 고양이들은 고마운 마음을 가질 것이다.

에디터's say
가격 | 키로당 대략 1만원 정도! 이정도면 괜찮죠?
유용함 | 좋은 재료에 저렴한 가격!
디자인 | 소포장 되어 있어서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어요.
전지인
프랑스, 러시아 지역문화를 전공했습니다. 6살 유기묘를 가족으로 들이면서 삶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귀여운 묘르신을 위해 언제나 지갑을 여는 초보집사. 동물과 함께 사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댓글

댓글창에 아무 내용도 입력되지 않았어요. ㅠㅠ
댓글을 남기시는 분의 이름은 꼭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