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고양이 갑상샘항진증 치료제 개발 성공

출처 | 한국원자력연구원

국내 최초로 동물용 방사성의약품인 ‘싸이로키티’가 개발됐다. 지난 2일 한국원자력연구소는 충북대 동물의료센터와 함께 방사성 동위원소 요오드(I-131)을 이용해 고양이 갑상선 항진증 치료제인 ‘싸이로키티’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재 싸이로키티는 농림축산검역본부 판매 승인 절차 중에 있다.

고양이가 갑상샘 항진증에 걸리면 모든 장기에 악영향이 생길 뿐만 아니라 심혈관 장애와 악성 종양을 동반할 수 있다. 생후 10년 이상의 고양이의 경우 발병률이 10%에 이르는 흔한 질환이지만 그동안 국내에서는 고양이의 갑상샘 항진증 치료로 수술과 약물 치료, 식이요법을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며 수입산 요오드 방사성치료제는 값이 비싸 접근이 힘들었다.

싸이로키티는 1회 투여로 치료가 가능하고 부작용이 적으며, 판매 가격 역시 10만 원 미만으로 책정될 예정으로, 갑상샘 항진증 환묘를 둔 반려인들의 비용 문제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싸이로키티는 빠르면 내년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원자력연구소는 사람용 뿐만 아니라 동물용 방사성의약품 개발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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