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의 유명한 동물 사진가 알렉스 선스(Alex Cearns)를 아시나요? ‘Houndstooth Studio’의 창립자이자 동물 사진 작품으로 200개가 넘는 상을 받은 유명한 포토그래퍼입니다.

알렉스 선스의 작품은 수없이 많지만 그 중 눈여겨볼만한 사진들이 있어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다들 얼마나 예쁘고 귀엽길래 사진 모델이 되었냐구요? 그녀가 촬영한 동물들의 아름다움의 비결은 바로 ‘불완전함’이랍니다. 모두 장애를 가지고 있거든요. 사진부터 보실까요?








사진이 정말 멋지죠? 다들 투병생활 혹은 사고로 인해 장애를 얻은 친구들이라고 해요. Houndstooth Studio 공식 인스타그램에 가면 더 많은 동물들의 사진을 보실 수 있답니다.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된 요즘이지만, 아직도 미견, 미묘만 찾는 분들이 간혹 있는 것 같아요. 참 안타까운 일이죠. 그런 의미에서 그녀의 사진은 정말 큰 의미가 있어요. 신체가 완벽하지 않아도 아름다울 수 있다는 걸 보여주거든요.

어쩌면 장애와 비장애를 가르는 것은 사람일지도 몰라요. 반려동물들은 장애 유무로 자신의 가치를 판단하지 않으니까요. 모든 존재는 아름답다는 걸 예술을 통해 일깨워준 그녀에게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