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이 되었습니다! 새해를 맞아 해돋이와 해몰이를 이미 보신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떠오르는, 혹은 저물어가는 해를 보려면 높은 산도 좋지만 탁 트인 바다가 정말 낭만적이죠~ 꼭 해를 보러 가지 않더라도 겨울바다는 여름에 가는 것만큼이나 낭만적이고 아름답죠. 오늘은 오션뷰를 감상하며 따뜻한 차를 즐길 수 있는 애견동반 카페 두 곳을 추천해드리려고 해요. 바다를 보며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니, 생각만 해도 참 멋지지 않나요?
1. 포레스트3002
부산 강서구 낙동남로682번길 262

이곳은 낙동강 근처에 위치한 애견동반 카페 ‘포레스트3002’예요. 1층에서도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는 멋진 곳이죠. 예쁜 캘리그라피와 소품들로 장식되어 있고, 프리마켓, 취미 수업, 웨딩 대관도 진행되는 곳이라 눈이 즐거워질 거예요.

반려견 동반은 1층과 외부 테라스에만 가능하고, 카페 앞에 잔디가 깔린 마당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반려견 ‘동반’ 카페인 만큼 펫티켓은 꼭 지켜주세요!
2. 농띠
부산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905-1

‘농띠’는 기장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애견동반 카페예요. 넓고 푸른 바다 풍경과 실내의 앤틱 소품들이 어우러져 분위기에 한껏 취하게 되는 곳이랍니다~ 2층에는 만화책이 가득한 다락방도 마련되어 있고, 때때로 카페 자체 행사로 DIY클래스도 연다고 하니 심심할 때 반려견 데리고 가기 딱입니다~

반려견은 1층에만 동반이 가능하고, 매장 내에서 목줄 착용은 필수입니다! 또 실내에서 배변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셔야 한대요. 농띠에 방문하시면 대표 메뉴인 죠리퐁 라떼와 수제 티라미수도 한 번 맛보세요~
새해를 맞아 해를 보러 가지 못해 아쉬우셨다면 주말에 잠깐 겨울바다를 보러 다녀오는 건 어떨까요? 사랑하는 반려견에게도 겨울 바다는 어떤 모습인지, 어떤 냄새가 나는지 알려주세요. 어디를 가든 추억은 남지만 반려견과 함께라면 더 따뜻하고 오래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될 거예요.
그럼 오늘도 함께가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