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반려견의 문제행동을 교정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실습형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점점 증가함에 따라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주민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소음·물림 사고 등으로 인한 갈등과 민원을 줄이고, 올바른 반려동물 양육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반려동물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은 행동교정이 필요한 반려견과 주인이 함께 참여한다. 앉아, 이리와, 기다려 등 명령 가르치기, 반려견 수첩 만들기, 산책 연습, 1:1 문제행동상담 등 반려견의 문제행동 교정을 위한 이론·실습 교육이 진행된다.
수업은 오는 4월 1일(월)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총 5주간, 신정1동에 위치한 애견카페 ‘우리 동네 멍멍이 아지트’에서 진행된다. 오전반(10시 30분 – 12시)과 오후반(14시 – 15시 30분)으로 나뉘어 각 반당 10명씩, 총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교육비는 무료다.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나 양천구민을 우선 선발하며, 3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유기견없는도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