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 싸움을 귀여움으로 말리는 아깽이의 센스

두 고양이가 서로를 노려보고 있습니다. 꽤 오랜 시간, 이 상태를 유지하는데, 이다음 장면은 고양이를 조금이라도 아는 분이라면 다 예상이 될 것 같습니다. 최소 냥냥펀치가 날라올 타이밍이군요.

역시나 한바탕 싸움이 벌어집니다. 살짝 짙은 갈색 고양이가 뭔가 화가 난 모양이군요. 그리고 어디선가 나타난 조그마한 아기 고양이. 어른들 싸움에 뭘 하려고 서성이는 걸까요? 그러거나 말거나 어른들은 싸움이 한창이군요.

아기 고양이는 싸움 중인 어른 고양이의 꼬리를 만지작거리며 싸움을 방해하는데요. 어른들이 무서울 만도 한데, 꿋꿋하게 꼬리에 장난을 겁니다. 싸움을 말리는 걸까요?

그래도 싸움이 계속되자, 아기 고양이 갑자기 두 어른 고양이 사이에 누워 데굴데굴 귀여움을 표출하기 시작합니다. 처음 싸움을 걸었던 짙은 갈색 고양이에게 보란 듯이 배를 보이는데요.

그러자 이 고양이, 새끼 고양이를 따라서 누운 고양이는 새끼 고양이의 재롱을 보는데 푹 빠지고 맙니다. 싸우던 건 까먹은 모양이군요. 역시 귀여운 아기 고양이 몸짓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이 싸움의 결말은 싱겁게 끝났습니다.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아기 고양이와 장난을 치고 있네요. 현명한 귀여움(?) 어른들의 싸움을 멈춘 아기고양이의 모습. 영상으로 살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