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의 치매를 걱정하는 반려인에게

평생 반려인이라면 항상 준비하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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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처럼 반려견의 수명이 크게 늘어나며, 노화에 따른 질병을 앓는 강아지도 많이 늘었습니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치매 증상인데요. 평소에도 서로 대화를 하는 것은 아니었기에 반려견의 치매는 눈치채는 것도, 대응하는 것도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노화에 따라 늘어나는 질병으로 사물 인식 능력이 저하되고, 기억력이 퇴화하고, 주변 자극에 대한 반응이 둔해지는 것이 주된 증상입니다. 원인이 명확하지는 않지만, 신경 전달 물질의 감소, 뇌세포 기능 저하 등을 원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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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발병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는 없습니다만, 보통 11살 이상의 강아지에게 많이 찾아오고, 13세가 넘어가면서 발병률이 급증하다가 15세 이상에서 최고점을 찍는다고 합니다.

  • 비정상적인 식욕증가
  • 생체리듬의 변화 (낮에 자고 밤에 깨어 있는 등)
  • 방향 전환을 잘하지 못한다.
  • 한 방향으로 빙글빙글 돈다.
  • 대소변을 가리지 못한다.
  • 시력과 청력이 저하된다.
  • 엉거주춤한 자세로 휘청인다.
  • 갑작스럽게 신경질적인 울음소리를 낸다.
  • 사람이나 다른 동물에 대한 반응이 둔해졌다.
  • 훈련, 학습에 따라 하던 행동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

위 10가지 증상은 치매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만약 집의 반려견이 위와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한 번쯤 수의사와 상담을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치매라는 것이 인지 능력 외에 특별한 문제를 보이는 질병이 아니라 전문가와의 상담이 가장 확실하죠.

반려견의 치매는 특별한 치료 방법이 없습니다. 치매나 그에 따른 각종 증상에 사용하는 약물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효과를 장담할 수 없고 강아지에 따라 그 효과에 차이가 있을 수 있어서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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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가 시작되면 행동이 매우 적어집니다. 따라서 반려인이 재활 치료를 겸한 적당한 운동을 시켜줘야 하고, 욕창 등도 잘 관리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기저귀를 다시 사용해야 할 수도 있지요. 장기적으로는 주기에 맞춰 병원을 방문하고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반려견에게 아직 치매가 찾아오지 않았다면, 지금부터 적절한 운동과 다이어트, 그리고 치매에 도움을 주는 성분들을 많이 섭취할 것을 추천합니다. 치매에는 특별한 치료 약이 없는 데다 몸 건강 자체에는 문제가 없어 수년을 보살펴 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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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모든 반려인이 반려견의 치매에도 의연히 대처할 것을 믿습니다만, 오랜 간병은 반려인의 심신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에 좋은 성분 섭취가 중요하죠. 오메가3, L-카르니틴, 폴리페놀 등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