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의 코에 감춰진 신기한 비밀들

개는 보통 눈가에서 코 끝까지를 ‘주둥이’리고 부르는데요. 이 길이에 따라서 장두종, 중두종, 단두종으로 나뉜다고 합니다. 그리고 장두종이 단두종에 비해 후각 능력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람은 머리 크다고 머리 좋은 게 아니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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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코 속에 냄새를 감지하는 세포층의 면접과 넓이와 관계가 있다고 하는군요. 공간이 많을 수록 더 정확히, 더 많이 냄새를 느끼고 감지할 수 있다는 것이죠. 실제로 ‘퍼그’처럼 코가 짧은 개는 마약 탐지견과 같은 역할을 맡을 수 없다는군요.

인간의 병을 감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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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 냄새를 알고 있다기 보다는 인간 몸의 변화를 감지하는 것인데요. 항상 반려인과 함께하는 강아지는 반려인 몸에서 나는 향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합니다.

가령, 암 환자는 몸 속에서 VOC라는 휘발성 유기 화합물이 만들어 지는데요. 이 냄새를 느끼고 암이 생겼다는 사실을 발견해낸다고 하는군요. 또 최근 영국에서는 인간의 당뇨병을 감지하는 강아지의 교육도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나 동생 생기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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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가진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과 다른 냄새를 풍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려견은 이 사실을 빠르게 느낄 수 있는데요. 그래서 반려인을 대해는 태도가 아주 조심스러워질 수도, 또는 새로운 냄새에 두려움을 느끼기도 한다는 군요.

특히나 출산 직전이 다가오면 또 다른 냄새를 발산하는데, 이 역시 반려견은 가장 먼저 알아채고 평소에 하지 않았던 행동을 보이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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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는, 간혹 사타구니 근처에 코를 가져가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 행동은 예전에도 다룬 적 있습니다) 이는 여성의 페로몬에 반응하는 것으로 정보 수집에 큰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큰 걱정은 필요 없다고…

그냥 흔히 냄새를 잘 느낀다고 알고는 있었는데, 이렇게 신기한 능력이 있는지는 몰랐네요. 냄새는 후각수용체라는 곳이 관장하는데, 사람이 5백만에서 1천만개를 가진 반면, 개는 2억2천에서 10개까지 가지고 있다니, 비교하기도 좀 미안한 수준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