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무지 맨 사료는 먹지를 않아요. 뭘 섞여 먹여도 괜찮을까요?

그냥 사료는 안 먹고 해서 조금씩 간식을 섞어주는데 그것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네요 도무지 맨사료는 먹지를 않아서요 조금씩 간식을 섞어먹이는 데 괜찮을까요?

올라펫에 남겨주신 한 회원님의 코멘트에요. 너무 먹어서 탈인 강아지가 있는 반면, 너무 먹지 않아서 걱정인 반려인도 참 많은데요. 저러다 탈이라도 날까 조심초사. 결국 뭔가를 섞어주는 경우가 많아요. 괜찮을까요?

eminens / Pixabay

뭔가를 섞여 먹여도 괜찮은가는 사실 ’뭘 섞느냐’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사료에 섞여 먹이도록 나오는 영양 파우더나, 오일 등 영양제도 많이 나오고 있으니까요. 다만, 이게 ‘항상’이고 ‘뭔가 섞어주질 않으면 먹지 않는다’가 되면 문제가 될 수 있어요.

아이의 식욕이 갑자기 떨어진 것이라면 어딘가 아픈 것일 수 있어요. 아이의 상태를 잘 살피고, 병원에 찾아가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러나 딱히 어딘가 아픈 것도 아닌데 먹는 걸 거부할 수 있는데, 이건 뭔가 다른 걸 맛볼 탓일 거예요.

StockSnap / Pixabay

사실 이 문제는 그리 걱정할 것은 아니에요. 전문 브리더들의 말에 따르면, 강아지는 물은 매일 마셔야 하지만, 음식은 2-3일 정도 먹지 않아도 괜찮다고 합니다. 하긴 사람도 그렇죠. 극단적인 이야기지만, 단기간 금식을 하는 건강법도 있을 정도죠.

아이들이 밥을 잘 먹지 않을 때, 브리더들이 권장하는 방법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랍니다. 밥을 먹지 않으면 배는 고파질 테고, 배가 고파지면 밥은 먹을 것이란 것이죠.

cdd20 / Pixabay

사람 음식을 주면 안 된다는 건 다들 아실 테고, 가끔 ‘빵 정도는…’이라며 주시는 분이 계신데, 빵에도 다양한 첨가물이 들어있으니 좋지 않다고 합니다. ‘사람 입에 들어가는 것 중에 개한테 좋은 것은 없다’고….

원래 몸에 나쁜 게 맛있습니다. 그리고 개는 한 번 기억한 맛을 잊지 못 할 테죠. 음식에 대한 극단적인 호불호는 사료 거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물론 고치기도 쉽지 않지요.

AnnaliseArt / Pixabay

요즘 천연 황태 파우더, 소간 파우더 같은 몸에 좋고 맛도 좋고 값도 비싼 사료 첨가제는 많이 있습니다. 뭔가 주고 싶다 이런 영양 첨가제를 꾸준히 사서 먹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그게 힘들다면, 단호히 무시하는 게 정답이라네요. 그게 오랫동안 함께할 수 있는 길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