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강아지, 현명하게 안아주기

반려견과 스킨십은 무척 중요합니다. 그중 제일은 역시 포옹 아닐까요? 복슬복슬한 아이의 감촉과 체온을 느낄 수 있어 기분까지 좋아지지요. 아이도 반려인의 체취를 느낄 수 있어 친밀한 관계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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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말입니다. 때로는 무조건 안아주는 게 좋지 않은 순간도 있다고 합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반려견과 반려인의 스킨십, 포옹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간혹, 어린아이나 다른 강아지와 트러블이 생겼을때, 자신의 반려견을, 또는 상대를 보호하려고 번쩍 안아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개들은 시선의 위치로 서열을 감지하기도 하는데요. 강아지를 안아주면 시선이 높아져 왠지 모를(?) 우월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잘못된 인식이 강해지면 다른 아이나 강아지에게 사나운 아이가 될 수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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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인은 자주 아이를 안아주는 게 좋습니다만, 반려견이 안아달라 요구하는 경우에는 살짝 텀을 두는 게 좋습니다. 반려인에 대한 의존도가 과도하게 올라가 안아달라 요구하는 빈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하네요. 게다가 자신이 원하면 언제든 얻을 수 있다는 인식이 생길 수도 있고요.

간혹 포옹을 싫어하는 강아지도 있을 수 있습니다. 어릴적부터 키운 강아지라면, 성장 과정에서 한 번 정도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는데, 자아가 강해지면서 자연스럽게 반항하는 시기가 찾아오기도 합니다. 이때 포기하면 평생 안아보기 힘들 수도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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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반려인이 잘못된 방법으로 아이를 안아 통증이나 아픔을 느낀 기억이 있다거나, 떨어뜨렸다거나, 항상 안아주는 자세가 불편했다면 역시 거부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안는 자세를 한 번 체크해볼 필요가 있겠군요. 특히 앞발을 들어올리는 분들이 간혹 있는데, 아픈 건 둘째치고 뼈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를 안아주는 것은 친밀감을 나눌 수 있는 것 외에도 위험한 상황에 강아지의 움직임을 제한한다는 점에서도 꼭 필요합니다.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볼 때도 반려인이 안아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되죠.

강아지 키우기, 진짜 육아 생활이랑 다른점이 별로 없는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