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주라면 알아둬야 할 위험한 강아지 소변 색깔 4가지

안녕하세요! 수의사범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의 소변 색이 좀 이상할 경우 각각 어떤 질병들이 대표적으로 있는지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1.빨간 오줌

빨간 오줌은 피가 섞여 나오는 케이스가 제일 많습니다. 그러니까 방광이나 요도 쪽에서 출혈이 있는 경우가 많아요. 세균에 감염돼서 방광염으로 출혈이 있는 경우도 있고, 방광 결석 때문에 방광이 긁혀서 출혈이 생기기도 합니다.

세균성 방광염은 약 먹고 간단하게 낫기도 합니다. 하지만 방광 결석은 크기에 따라서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결석의 크기가 그렇게 크지 않다면 사료나 내복약으로 해결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두 경우 모두 재발이 잦은 편이니까 내복약이나 결석 사료로 꾸준히 관리를 해주는 게 좋습니다!

2.갈색 오줌

갈색 오줌의 경우 상황이 좀 더 심각합니다. 심장 사상충/양파 중독 때문에 혈구가 파괴되어 갈색의 오줌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간 질환이 있을 때 갈색의 오줌이 나오기도 합니다. 갈색 오줌의 경우 문제가 조금 더 심각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검사를 통해 원인을 확실하게 밝혀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3.진한 노란색

너무 진-한 오줌이 나오면, 수분 섭취량이 조금 부족하지 않은지 체크해주세요. 이런 문제가 계속 반복되고 ‘아이가 좀 기운이 없다’ 생각되면, 간이나 담낭 쪽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식욕도 괜찮은지 같이 체크해주세요!

4. 그 외 이상한 소변들

이 외에도 오줌 패드가 조금 반짝거린다면 결석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너무 물을 많이 마시고 굉장히 투명한 소변을 많이 눈다 하면! 쿠싱과 같은 호르몬 질환이나 당뇨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소변량이 눈에 띄게 줄었다!’ 이 경우 결석으로 인해 요도가 막힌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것보다 조금 더 심각한 건 신장에서 혈액을 걸러 방광으로 내려보내는 그 단계에서 문제가 생겼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병원에 빨리 가서 원인을 찾고 해결해줘야 합니다!

이처럼 보호자분들이 문제를 인식하고 병원에 오시면 진료의 방향을 결정하기 쉽고, 필요한 검사만 할 수 있고, 일찍 온다면 아이도 금방 나아서 갈 수 있답니다! 그러니 아이들이 먹는 것, 싸는 것 모두 잘 살펴봐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