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발표된 반려견 친화 도시 랭킹, 1위는 시애틀!

지난 4월 미국의 반려견 돌보미 서비스 ‘로버’와 부동산 정보 서비스 ‘레드핀’이 함께 미국 내 14,000여 도시를 대상으로 반려견 친화 도시 랭킹을 발표했습니다.

우리와 별로 상관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만, 한 번쯤 살펴보고 고민해볼 문제인 것 같아 소개합니다. 사실 중요한 건 랭킹이 아니라 무엇을 근거로 순위를 부여했냐는 것일 텐데요. 순위의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 리드줄 없이 풀어놓을 수 있는 구역이 존재하는 공원의 수
  • 반려견 출입이 제한되는 영역의 수
  • ‘반려견 OK’라는 문구가 있는 부동산 매물의 수
  • 부동산 정보에 반려견 사육시 얻을 수 있는 혜택이 강조된 부동산 매물의 비율
  • 반려견 돌보미의 등록 수
  • 반려견 돌보미의 평균 산책 시간

위 데이터는 로버와 레드핀의 자체 데이터를 활용해 평가했다고 합니다. 1위는 시애틀, 2위는 시카고, 3위는 덴버라고 하네요. 그 밖에도 LA, 샌프란시스코, 워싱턴DC 등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특히 시애틀은 반려견의 숫자가 어린아이 숫자보다도 많다고 하네요.

대부분 대도시로 땅값이 높아 반려견을 풀어놓고 키울 수 있는 환경에 많지 않을 텐데요. 그만큼 다양한 서비스를 갖추고 있는 환경이 많은 모양입니다. 한국처럼 아파트 중심의 집이 많은 대도시에서 꼭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미국에서 발표된 반려견 친화적인 도시 랭킹을 소개했습니다. 이 소식을 계기로 한국에서 반려견들에 친화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 생각해보면 좋겠네요. 반려인구는 늘어나고 출산률은 낮아지고 있으니 시애틀과 같은 상황에 놓이는 게 그리 먼일일 것 같지 않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