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에게 좋지 않은 스킨십 4가지

반려동물과 신뢰와 유대감을 유지하는데 스킨십만큼 좋은 게 좋습니다. 함께한 세월이 얼마나 되든, 반려견의 나이가 몇 살이든, 스킨십을 멈추지 말고 꾸준히 하는 게 좋지요. 다만, 반려견은 인간과는 다른 동물이기에 우리의 기준에 맞춘 스킨십이 부담스러운 경우도 없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이를 안아 하늘 높이 번쩍 들어 올리기

어린아이들이 칭얼거리거나 울면 번쩍 안아 들어 올리면 좋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 (특히 아빠들…) 아이를 들어 올리고 던졌다 받는… 경우(등짝 스메시각)도 있지요. 그런데, 반려견에게는 그리 좋지 않다고 합니다.

한때 반려견 하늘 샷(!)이라는 무서운 행위가 유행한 적이 있습니다. 이 시기에 뒷자리 혹은 네 다리 모두가 골절되어 병원을 찾는 반려견이 급증했다고도 하지요. 기본적으로 강아지는 높은 곳을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높게 올릴 필요가 없지요. 혹시 강아지를 아래서 쳐다보고 싶다면, 우리가 자세를 낮추는 게 좋을것 입니다.

나쁜 안기 방법으로 포옹하기

높이 들지 않더라도 들어 올리는 행위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강아지도 많습니다. 아이의 성격을 잘 파악하는 게 중요하죠. 그런데, 아이를 들어 세로로 늘어뜨리는 자세는 아이의 허리에 큰 무리를 준다고 합니다. 허리를 바로 펴는 건 반려인만 합시다.

또 아이를 완전히 뒤집어 배가 하늘을 보기 하는 방법은 심장이나 폐에 무리를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허리를 다칠 위험도 크지요. 마지막으로 아기를 들때처럼 겨드랑이에 손을 넣어 안아 올리는 방법은 체중이 겨드랑이에 집중되어 관절을 다칠 수 있습니다.

만지는 걸 원하지 않는 곳은 만지지 마세요

신뢰고 뭐고, 싫은 건 싫은 겁니다. ‘가까울수록 지켜야 할 게 늘어난다’는 말도 있고, ‘친할수록 적당한 거리를 둬라’라고도 하잖아요? 아이와 스킨십은 언제나 좋은 거지만, 주의할 부분이 있다면 잘 알고 있고, 주변 사람에게도 알리도록 합시다.

가령, 꼬리, 발바닥, 입 주변을 갑자기 만지면, 심하게 짜증을 낼 수 있습니다. 심하면 이빨을 보일 수도 있어요. 그런데 이런 정도가 조금 심하다면, 간식을 이용한 반복 훈련을 통해 손을 댈 수 있는 곳을 조금씩 넓히는 것도 방법이에요.

키스는 나쁜 건가..?

아이와 입을 맞추는 반려인이 많습니다. 저도 그렇고요. 그런데 강아지의 침이 사람의 입에 들어가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고요. 어떤 경우냐면, 아이의 혀가 가끔 입속으로 들어오는 경우도 있잖아요?

인수 공통 감염병이라는 게 있습니다. 사람과 동물이 동시에 걸리는 병이죠. 사람이나 강아지 어느 한쪽에 이런 병이 있으면 서로에게 병을 옮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입을 맞추는 행위는 자제하는 게 좋다고들 말해요.

반려견을 향한 주체할 수 없는(?) 사랑이 과도한 스킨십을 부를 때가 많습니다. 우리는 성숙한 어른(?)이니까 아이에게 나쁜 영향을 주지 않는 방법으로 사랑을 나눠주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