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조심해야 할 강아지에게 나쁜 음식

날씨가 추워지니 집에서 맛난 음식을 먹는 게 더욱 즐거워지는 때입니다. 때로는 따뜻한 방 안에서 귤을 까먹는 게 가장 행복할 때도 있는 법이지요.

겨울이 제철인 음식들도 많습니다만, 반려견에게 그다지 좋지 않은 음식도 많은 편입니다. 오늘은 아이들과 함께하면 안 되는 음식들에게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

대파, 양파, 여튼 파는 안 되요.

이 무렵은 파가 무척 맛있습니다.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가 풍부해 감기 예방에도 큰 도움을 주지요. 그런데, 강아지에게는 꽤 위험한 음식이라고 합니다. 대파, 양파, 부추 등 파처럼 생긴 모든 음식이 그렇지요.

이런 음식 속에는 ‘알릴프로필디설파이드’라는 황 화합물이 들어있는데요. 사람에게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반려견들이 먹으면 적혈구가 파괴되는 중독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끓여도 사라지지 않으니 국물도 절대 안 되요.

새우와 게는 끓여서, 소량만!

 

새우와 게는 언제나 옳습니다. 맛있으니까요. 특히 새우장, 간장게장 등은 밥도둑으로도 유명하지요! 그런데 이런 음식들에는 ‘티아미나아제’라는 이상한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이들은 비타민 B1을 분해(!)하지요.

그래서 생새우나 게살은 반려견에게 줘서는 안 됩니다. 식욕 부진, 구토 등으로 이어질 수 있죠. 익혀 먹는다면 OK! 다만 갑각류의 살은 그다지 소화가 잘 되지 않으니 다량 먹이는건 좋지 않다고 합니다.

오징어! 낙지!도 안되요.

예전에 소가 힘을 못 쓰면 낙지를 통째로 먹였다..고 하는데요. 지금부터 봄까지 제철을 맞는 오징어, 낙지, 주꾸미 등도 반려견에게는 좋지 않습니다. 위애서 말한 ‘티아미나아제’가 여기에도 들어있다네요. 그러니 먹인다면 꼭 푹익힌 다음, 작게 잘라서 주도록 해요.

또, 건 오징어는 위나 장에서 부피가 증가해 문제를 만들 수 있으니 호기심이나 장난이라도 절대 줘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

치킨 안 되요. 떡도 위험해요.

‘날도 춥고, 어딜 나가요. 그냥 집에서 영화 보며 치맥이나 하나 해요’ 라는 분도 많이 계실 텐데요. 반려견과 나눠 먹지 않도록 합시다. 입에 붙은 치킨도 핥아먹지 못하게 해 주세요.

치킨은 기름도 염분도 많은 음식이라 덩치가 작은 반려견에게는 좋지 않습니다. 칼로리는 또 어떻고요. 게다가 아시는 것처럼 닭 뼈는 강아지에게 아주 위험합니다. 뾰족해서 위나 장에 박힐 수도 있거든요.

또 신년에 떡도 자주 먹을 텐데요. 강아지가 입에 넣지 않도록 합시다. 개들은 뭔가 씹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요. 잘못하면 목에 걸려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맛있는 겨울을 건강하게!

반려견들이 뭔가 달라며 요구하는 모습은 무척 귀엽습니다. 그래서 무심코, 또는 소량이니까, 라며 주는 경우도 있는데요. 때로는 그 행동이 아이에게 좋지 않은 일이 될 수도 있으니 잘 알아두고 조심하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