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변 봉투, 싸고 양 많은 게 최고 아니겠어요?!

벚꽃이며 개나리가 활짝 핀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탓에 꽃놀이나 공원을 찾기는 어렵지만, 집 근처 산책까지 포기하기에는 아이들이 너무 힘들어하지요?

산책 때 챙기는 물건 중에 가장 중요한 걸 뽑으라면 단연 배변 봉투일 것입니다. 다른 건 집 앞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지만, 배변 봉투는 따로 구하자니 크기가 모호하고, 돈을 주고 사기도 그런 물건 중 하나지요.

시중에 나온 배변 봉투를 보면 제품따라 큰 차이를 찾기는 어렵습니다. 봉투 안쪽에 두꺼운 종이를 붙여 아이의 흔적을 짚을 때 생길 수 있는 내상(?)을 방지하는 고급 제품도 있지만 매일 쓰는 물건으로는 조금 부담스럽죠.

그렇다면, 배변 봉투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기본에 충실할 것과, 넉넉한 양과 저렴한 가격일 것입니다. 언제든 간편하게 쓸 수 있고, 열 개씩 집에 챙겨 넣고 써도 부담 없어야 하지요.

당당하개는 앞서 설명한 장점을 고루 지닌 배변 봉투입니다. 롤당 18매로 15매 내외로 구성된 다른 제품보다 조금 더 양이 많고, 가격도 저렴하거든요.

본체에 달린 고리로, 하네스나 목줄에 달아 놓으면 산책에 나설 때 잊을 걱정도 없어요. “아! 너는 꼭 내가 깜박했을 때만 밖에다 볼일을 보니”라며 난감할 상황도 생기지 않지요.

본체 안에 봉투를 약간 빼내고, 미리 새겨넣은 절단선을 따라 잘라내면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봉투에 손을 넣어 아이의 흔적을 집어 뒤집으면 끝이지요.

아이의 흔적 하나를 치울 때마다 비닐봉지를 쓰는 게 환경을 생각하면 그리 좋지 않을 수 있는데요. 당당하개는 생분해 비닐로 만들어 2년 안으로 완전히 흙으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리필도 저렴한 가격으로 별도 판매되고 있으니 본체는 버리지 마시고 오랫동안 쓰면 더 좋겠지요? 좋은 날씨지만, 아이들과 외출하기도 어려운 시기입니다. 비록 널찍한 공원을 찾기는 어렵겠지만, 집 근처 익숙한 길을 거닐며, 아쉬운 마음을 달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