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도 사람 앞에서 꾀병을 부린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강아지가 아파보여 병원에 데려 갔는데 아무런 병명이 나오지 않을 때, 꾀병을 의심해야 합니다.
강아지가 주인에게 보이는 꾀병의 모습은 다리를 절룩 거린다거나
온몸이 마비된 듯 꼼짝 않고 누워있다거나
심지어 근육경련을 보이거나 콧물을 흘리는 것 등이 있습니다.
이는 강아지 자신이 아프면 반려인 가족들에게 관심과 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 때의 기억대로 다시 관심과 보호를 받고자 사람 앞에서 아픈 척을 하는 겁니다.
이럴때는 강아지 몰래 숨어서 계속 아픈 행동을 보이는지를 관찰할 필요가 있어요.
꾀병인 강아지는 사람이 보지 않는 곳에서 아픈 행동을 멈추고 정상적인 모습으로 되돌아 오거든요.
꾀병임이 확인되면 그냥 무시해야해요. 그래야 강아지도 더 이상 꾀병을 부려도 소용없다는 걸 깨닫습니다.
그렇다고 꾀병을 부리는 강아지를 나쁘게 생각해서는 안되요. 그저 주인의 사랑이 너무나 갈급하다는 뜻의 의사표현이거든요.
오히려 평소 반려인이 강아지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부족하지는 않았는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