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도 자도 끝이 없는 고양이의 수면세계!!

고양이는 잠이 많은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막상 키워보면 생각보다 너무 많이 자서 초보 집사를 당황스럽게 만들기도 해요.
“하루 종일 잠만 자고 누워있어서 아픈 줄 알고 병원에 데려갔어요.ㅠㅠ” 라는 경험담이 생길 정도로 말이죠!
그래서 오늘은‘자도 자도 끝이 없는 고양이의 수면 세계’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도대체 얼마나 많이 자길래?

고양이의 하루 수면 시간은 15시간 정도입니다.
몸이 쑥쑥 크느라 에너지 소모가 많은 어린 고양이나 나이 들어서 체력이 약해진 노령묘는 수면 시간이 더 길다고 해요.
고양이는 야행성 동물이기 때문에 사람 집사가 보기에는 정말 하루 종일 잠만 잔다고 느껴져요.

 

왜 그렇게 많이 자는 건가요?
고양이 집사님이라면 냥님의 엄청난 스피드와 점프 실력에 대해 잘 알고 계실 거예요.
순식간에 빠른 속도를 내고 몸의 탄성을 이용하여 높은 곳으로 뛰어오르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다른 동물보다 움직이는 시간은 적지만 시간 대비 에너지 소모량이 높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수면 시간도 늘어나게 되었어요.

 

그런데 왜 밤에는 안자나요?ㅠㅠ
푹 자고 일어나서 사료값 벌러 가야 하는데 냥님이 도무지 잘 생각 없이 뛰어다니면 그만큼 난감한 상황이 없어요.ㅠㅠ
야생에서 고양이는 사냥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밤에 움직이기 적합한 몸으로 진화해왔습니다.
대표적으로 뛰어난 야간 시력을 가지고 있죠!
사람과 생활하며 비슷한 수면 패턴으로 바뀌는 아이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저녁 시간보다는 집사가 잠들기 전, 늦은 밤에 화려한 사냥 놀이로 냥이의 에너지를 소모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층간 소음 조심!)

 

하루 종일 잠만 자면서 정작 자라고 할 때는 온 집안을 휘젓고 다니는 우리 냥이들!!
눈 밑에 차오르는 다크서클을 보면 마음이 아프지만 따뜻한 체온을 나눠주며 집사 옆에서 낮잠 자는 모습을 보면 모든 피로가 풀리는 기분이에요.^^
우리 냥이가 가장 좋아하는 꿈은 어떤 꿈일까요?
아마도 집사 품에 안겨서 고롱거리는 따뜻한 꿈일 거예요.
오늘도 냥이와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