씰룩씰룩 엉덩이를 들이대는 냥이의 속마음!

한가로운 주말, 소파에 누워서 휴대폰을 하고 있는 집사!

그 옆으로 꼬리를 세운 냥이가 슬금슬금 다가옵니다.

집사가 누워있는 소파 위로 뛰어오르더니…

갑자기 집사의 얼굴에 엉덩이를 들이대고 흔드는데요!!! 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고양이 집사라면 이런 상황을 한 번쯤 경험해 보셨을 텐데요, 사람의 얼굴에 엉덩이를 들이대는 냥이의 속마음을 알려드릴게요 🙂

 

1.엉덩이 냄새는 중요하다옹~

고양이에게 엉덩이 냄새는 매우매우 중요해요.

강아지와 고양이는 항문 주변에 ‘항문낭’이 있어서 그 냄새로 서로의 정보를 주고받습니다.

성별은 물론이고 건강 상태는 어떤지, 오늘 점심으로 뭘 먹었는지까지 알 수 있다고 해요.

고양이들끼리 서로 항문에 얼굴을 들이대는 건 ‘너에 대한 정보를 알고 싶어. 내 정보도 알려줄게’라는 의미랍니다!

 

2. 엉덩이 냄새도 위아래가 있다옹~

고양이 사회에서는 이 엉덩이 냄새를 맡을 때에도 엄격한 규칙이 있어요.

바로 서열이 높은 고양이가 먼저 상대방의 냄새를 맡아야 한다는 것!

만약 고양이가 집사에게 먼저 엉덩이를 들이민다면 집사를 자신보다 상위에 있는 존재로 생각한다는 의미입니다.

 

3. 집사를 사랑해서 그런거다옹~

자꾸 엉덩이를 들이대는 고양이를 보면 처음에는 “얘가 나를 괴롭히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요,

자신의 정보를 가득 담고 있는 엉덩이 냄새를 집사에게 맡게 해준다는 건 집사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의미해요.

좋아하는 상대에게 나의 모든 것을 알려주고 싶어 하는 냥이의 속마음이 귀엽지 않나요??^^

 

고양이 세계에서 엉덩이 인사는 사람 세계에서 악수와 같은 것!

그러니 이제부터는 고양이가 엉덩이를 들이밀어도 당황하지 말고 ‘우리 애가 나를 많이 좋아하는 구나’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 주인님들은 도도한 듯 보이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집사를 사랑하고 아끼고 있답니다. 🙂

오늘도 냥이와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