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에 이것 저것 먹였더니 토실해진 우리 강아지. 혹은 너무 말라서 보여서 안쓰러운 우리 강아지.
혹시나 건강까지 나빠질까 걱정되서 체중조절이라도 시켜야 할지 고민이시죠?
하지만 그전에 반려견의 체형 유형을 알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해요.
강아지의 등뼈와 갈비뼈를 손으로 쓸어 내리며 만져보고 이때 느껴지는 촉감만으로 비만정도를 판정하는 방법이 바로 BCS 입니다.
BCS(Body Condition Score)의 단계별 특성과 견주가 주의해야 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BCS 1. 너무 마름 피하지방이 너무 적어 느껴지지 않고 늑골 ,척추, 골반 뼈가 분명하게 보입니다.
충분한 식사를 주어도 영양 보충이 잘 되지 않았을 수 있고 특히 노령기에 갑작스럽게 마르는 현상이 나타나는 단계이기도 합니다.
BCS 2. 마름 잘룩한 허리에 늑골이 손쉽게 만져지고 요추, 골반뼈가 튀어나와 보입니다.
다소 마른 정도라 약간만 살을 약간 더 찌우면 이상적이겠죠?
BCS 3. 이상적 피하지방이 적당히 느껴지고 위에서 보면 허리가 들어가 있습니다.
식사량과 운동량을 그대로 유지하면 이상적인 체형을 이어나갈 수 있어요.
BCS 4. 약간 비만 피하지방이 두꺼워 늑골을 만지기 어렵습니다. 허리, 엉덩이 지방이 많아요.
현재의 식사와 운동량이면 비만이 심해 질 수 있어요. 체계적인 체중 감량이 필요합니다.
BCS 5. 매우 비만 몸 전체 부위에 지방이 많고 복부도 볼록하게 나옵니다.
수의사의 상담이 필요할 정도입니다. 식단 조절을 하고 운동 계획을 세워서 꾸준히 지켜나가야 합니다.
반려견들에게도 쉽지 않은 체중조절. 하지만 꾸준한 관리와 노력을 통해 건강해지고 몸짱도 되면 참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