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을 잃은 노령견과 함께 지내는 방법!

여러분의 반려견은 몇 살인가요?

반려견이라는 단어에서 반려(伴侶)는 생각이나 행동을 함께 하는 동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나의 모든 것을 함께 하는 반려견은 나보다 수명이 짧고 더 빨리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강아지가 나이 들면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가 시력을 잃는 것입니다.

눈이 보이지 않지만 마음으로 보는 나의 반려견을 위해 해줄 수 있는 작은 배려를 알아볼게요!

1. 모서리에는 보호대를 붙여주세요.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은 사람에게 편리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곳곳에서 딱딱한 모서리를 가진 가구와 벽을 만날 수 있어요.

눈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자꾸만 모서리에 부딪혀 통증을 느끼게 된다면 아이는 집안에서 움직이는 것을 두려워하게 될 수 있습니다.

두툼한 모서리 보호대로 아이가 부딪히더라도 아프지 않게 해주세요.

2. 보이지 않아도 산책은 좋아요.

강아지에게 산책은 가장 행복한 순간입니다.

유모차를 이용한 산책도 좋고 익숙한 길을 위주로 산책하는 것도 좋아요.

산책 시에 늘 같은 길을 이용한다면 아이가 조금 더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답니다!

단, 다른 강아지와의 만남은 아이에게 갑작스럽고 두렵게 느껴질 수 있으니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집 안의 구조를 바꾸지 말아 주세요.

시력을 잃은 강아지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머릿속에 집 구조를 그려놓고 움직입니다.

머릿속 지도에서는 아무것도 없는 안전한 공간이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낯선 물체에 부딪히게 되면 깜짝 놀라거나 다칠 수 있어요.

되도록이면 구조를 바꾸지 않고 강아지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소에는 특정 카펫을 깔아주거나 촉각, 후각으로 구분할 수 있는 힌트를 만들어주는 것이 좋아요.

강아지의 노화는 시간에 흐름에 따라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예전처럼 멀리서 보호자를 보고 뛰어오거나 눈을 마주치며 대화할 수는 없더라도 여전히 내가 사랑하고 나를 사랑하는 강아지임에는 틀림없어요.

그동안 강아지로 인해 느꼈던 행복, 즐거움, 감동을 이제는 보호자가 강아지에게 돌려주어야 할 시간입니다.

시력을 잃어도 청각으로, 후각으로, 느낌으로 보호자를 찾고 따라오는 나의 노령견을 위해 더욱더 사랑하고 배려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