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변 환경에 예민하고 깐깐한 우리 고양이

사료 먹는 것, 주변 소음이 들리는것, 다른 동물과 지내는 것에 민감해서 집사님들도 고양이 대하기가 조심스러울 때가 있어요.

특히 배변을 할 때도 민감해서 주변환경이 낯설거나 화장실이 불편하면 볼 일을 포기하거나 엉뚱한 곳에다 일을 보기도 해요.

그런데 집이 이사라도 하게 되면 고양이는 난감하지 않을 수 없죠.

이사 간 낯선 집에 집사가 새로 설치한 처음 보는 화장실에서 볼일을 봐야 하니까요.

이럴 때는 새 화장실에 예전에 사용하던 모래를 깔거나 익숙한 물건을 가져다 놓으며 낯설음을 덜어 줍니다.

화장실에 배변 유도제를 뿌려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화장실의 높이, 넓이, 모래의 종류와 양을 다양하게 하면서 고양이가 가장 좋아하는 형태의 화장실을 만들어 줍니다

시간이 지나 고양이가 새 환경에 적응하고 배변훈련도 함께 진행하면 어느새 화장실에 익숙해져 배변활동도 적절하게 잘 해낼 겁니다.

고양이가 새로운 환경에서도 잘 적응하기 위해서는 집사님의 노력과 기다림이 필요하다는 점,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