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키우다 보면 집안 가구나 벽면 벽지에 스크래치가 생긴 걸 발견할 수 있어요.
가끔은 화나서 성내는 고양이를 달래다가 손이나 팔에 빨간 줄 같은 흉터가 생기기도 하고요.
그래서 평소 고양이의 발톱을 잘 관리해 줘야 합니다.
발톱을 깍아주기 위해서는 먼저 고양이용 발톱깎기 준비가 필수입니다.
본격적으로 발톱을 깎음에 앞서 고양이의 마음을 편하게 진정시켜야 깎기가 수월해집니다.
먼저 목덜미를 쓰담쓰담 해주며 마음을 편하게 해줍니다.
고양이가 발톱 깎는 것을 무서워 한다면 수건이나 천으로 얼굴을 덮어 눈을 가려주는 것도 좋습니다.
이제 왼 손으로 고양이의 한쪽 발을 잡아 주세요.
이 때 발바닥의 젤리부분을 누르면 발톱이 앞으로 튀어 나온답니다.
튀어 나온 발톱에서 안 쪽 혈관이 통하는 분홍색 부분은 자르시면 안되요.
오른손으로 발톱깎기를 잡고 끝에 하얗고 날카로운 부분만 싹뚝! 잘라 주세요.
발톱을 모두 자르고 난 뒤에는 칭찬을 해주거나 간식을 주세요.
그러면 고양이는 다음에 발톱을 깎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덜 가지게 됩니다.
고양이 발톱을 깎아주는 것도 참 쉽죠? 처음부터 잘 하는 집사는 없어요. 하나씩 배워나가다 보면 훌륭한 집사가 되실거라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