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앙투와네트의 마지막을 지켰던 강아지, 파피용

 나풀나풀 나비 모양의 귀에 프랑스 왕족과 귀족들도 반한 파피용

게티이미지

나비모양의 크고 이쁜 귀를 가져 프랑스 왕실과 귀족들에게 사랑을 받은 견종 파피용을 소개합니다.

16세기 프랑스 귀족들은 유럽에 살고 있던 몸이 작은 스패니얼계의 견종을 개량하여 파피용이 탄생했어요. 파피용은 프랑스어로 나비라는 뜻으로 나비의 날개 같은 귀모양에서 비롯되어 지어진 이름입니다.

파피용은 프랑스 왕실과 귀족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그중에는 ‘태양왕’ 루이 14세와 사치로 유명한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도 있습니다.

특히 마리 앙투와네트는 프랑스 혁명으로 군중들에 단두대에 올라가는 순간까지도 아끼고 사랑하며 키우던 파피용을 품에 안고 있었다고 해요.

개량 과정을 거치면서 나비모양의 귀가 위로 쫑긋 세워진 것이 큰 특징입니다. 소형견인데다 뼈대도 가늘어 더욱 작고 가볍게 느껴집니다. 아치형 머리에 눈은 약간 크고 둥글한 편입니다. 털은 길고 풍성하지만 잔털은 적고 빽빽하게 나있지 않아서 자주 엉키지는 않습니다.

다른 소형견들에 비해 예민하지 않고 총명하며 쾌활한 편입니다. 다만 활기가 넘치다 보니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합니다. 다른 동물들이나 사람에 대해서도 애정이 많아 사교적인 편이에요.

이름처럼 나비가 날아다니듯, 집 안 이곳 저곳 돌아다니는 행동을 볼 수 있어요. 집안에서 돌아다니는 행동으로 충분히 필요한 운동량이 채워지지만 기분전환을 위해서라도 가끔 산책을 나가주는 것이 좋아요. 소형견이지만 헛짖음이 적어서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도 부담을 덜고 키우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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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피용은 주인과 함께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한 견종이라고 해요. 마리 앙투와네트의 비극을 함께한 파피용. 이제는 좋은 보호자를 만나 오래오래 행복한 순간만을 함께 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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