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이님의 화장실 취향을 탐구해봅시다

고양이의 화장실 취향은 개에 비해 비교적
간단하고 명료합니다. 아마 DNA 수준에서
모래 위에 소변과 대변을 본다. 로 정해진 모양.

놀이터에서 모래 장난을 하다 보면 어느새
고양이 똥이 손에 묻어 나왔던 경험이 있을 법
합니다. 모래밭은 화장실. 뭐 이런 공식이죠.

고양이에게 이상적인 화장실은 사람의 취향과
그다지 다르지 않다고 합니다. 사람이나 동물의
왕래가 잦지 않고, 식사 장소에서 떨어질 것.

그리고 통풍이 좋은 장소라면 가장 좋습니다.
아시겠지만, 워낙 깔끔 떠는 친구들이라 깨끗한
장소여야 하고 더러우면 배변을 거부할 수 있죠.

고양이 화장실은 종류도 다양한데, 간편하게
모래만 담을 수 있는 상자형, 거기에 살짝
높은 벽을 쌓은 하프돔 형태가 있습니다.

그리고 완전히 밀폐되어 출입구가 달린 돔형.
그거에 거름망이 달려 소변을 보면 망 아래로
소변만 떨어지는 형식도 있습니다.

개방형과 밀폐형 두 가지 차이로 나뉘는데요.
어떤 형식을 사용하건 깔끔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청소가 편리해야 하는 점 잊지 마세요.

그리고 크기가 중요한데요. 2014년 캐나다
한 대학 연구에 따르면, 냥이 큰 화장실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넓은 게 좋다네요.

43개 가정에 생활하는 74마리 냥이를 대상으로
50x50cm, 그리고 86x86cm 사이즈 화장실을
위치를 바꿔가며 관찰했다고 하는데요.

작은 사이즈 3천여 회, 큰 사이즈 5천여 회로
선호도에 차이가 났다고 하는군요. 가능하면
큰 사이즈를 사용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다음은 모래를 선택할 차례입니다. 모래 선택은
집사의 사정, 그리고 고양이의 사정이 조금
다를 수 있는데요. 집사는 처리 방법이 중하죠.

반드시 쓰레기로 버려야 하는 벤토나이트나
실리카겔, 화장실에 그대로 버릴 수 있는
펄프나 두부, 커피콩 등 있을 겁니다.

다만, 냥이님 입장에서만 생각하자면, 취향은
정해져 있는 모양입니다. 역시 실험 결과인데요.
15개의 다른 타입의 모래로 실험을 했다네요.

주로 입자가 미세하고 굳는 타입의 모래를
선호한 거나(Borchelt 1991), 실리카겔 보다
굳는 타입을 선호한다(Neilson 2001)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또, 향이 있는 타입보다는 무향 모래를 더 선호
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Horwitz, 1997)
종합하자면, 무향의 벤토나이트가 되겠군요.

벤토나이트는 발가락 사이에 모래가 끼어
집안 곳곳에 모래를 뿌리는 문제가 골치인데요.
화장실 주변에 매트를 깔아주면 완화됩니다.

벤토나이트라고는 해도 워낙 종류가 많아
고르는데 고민이 될 수 있는데요. 땅 속에서
캐내는 벤토나이트의 특성상 믿을만한 기업과
좋은 원산지의 제품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

믿을만한 기업은 벤토나이트에 혹시 섞여
들어갈 수 있는 먼지 날림이나 , 중금속 등의
걱정이 없고, 좋은 원산지는 흡수력에서
큰 차이가 나거든요.

먼지 날림은 벤토나이트 입자가 서로 부딪히며
가루가 생기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인데요.
아주 높은 온도로 가공하여 입자의 단단함을
높이고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등 업체마다
노하우가 다르다고 합니다.

또, 벤토나이트는 원산지에 따라서 흡수력에
차이가 있는데요. 여러 국가 가운데서도 미국
에서 생산된 벤토나이트가 가장 우수합니다.

적은 먼지 날림은 집 안의 청결을 지키는 것은
물론이고, 냥이의 신장, 방광 건강에도
큰 도움을 주고, 뛰어난 흡수력은 청소가
편리하고 냄새를 잡는 능력도 뛰어납니다.

오늘은 고양이 화장실 세팅법에 대해 살짝
알아봤습니다. 종합하면 비교적 넓고,
벤토나이트를 활용한 화장실이 가장 좋겠네요.

또 벤토나이트를 고를때는 믿을 만한 기업에서
만들어진 제품을 고르고, 원료의 원산지를
꼭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올라펫 앱을 다운 받고, 사랑을 나눠주세요.

1개 댓글

댓글

댓글창에 아무 내용도 입력되지 않았어요. ㅠㅠ
댓글을 남기시는 분의 이름은 꼭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