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마약 고양이, 치명적인 터키시 앙고라

심장이 아플만큼 우아한 외모를 풍기지만 알고보면 털털하고 친근한 터키시 앙고라.

이름은 낯설지만 어쩐지 외모만은 친숙한 ‘터키시 앙고라’에 대해 알아볼까요? 페르시안과 비슷하게 생겨 헷갈려 하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자세히 알고나면 구분할 수 있을거에요!

역사가 확실치 않지만 터키계인 타타르족이 키우던 집고양이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어요. 이후 17세기 초 터키의 수도 앙카라에서 프랑스를 거쳐 유럽 전역에 알려졌습니다. 그래서 이름도 터키시 앙고라로 정해졌어요.

1963년에는 미국에도 소개되었고 1973년 국제고양이애호가협회(CFA)의 정식 묘종으로 승인받았습니다. 현재는 터키에서 이 묘종을 나라가 앞장서서 지켜 할 동물로 정하고 앙카라 동물원에서 보호하고 있습니다.

게티이미지

터키시 앙고라는 터키의 고산지방의 추운 날씨를 견디기 위해 긴 털을 갖게 되었습니다. 본래 온 몸의 털이 모두 흰색이었으나 최근에는 여러 색깔과 무늬를 가진 고양이들도 있어요. 체형은 늘씬한 편이고 얼굴은 뾰족하며 큰 귀는 밑이 넓고 눈은 약간 위쪽으로 기울어졌어요.

큰 특징은 오드아이를 갖고 태어나거나 선천적으로 귀가 들리지 않는 고양이도 있다는 점입니다.

터키시 앙고라는 외모만큼이나 기품 있고 활발하며 영리한 고양이입니다. 매우 영리하고 호기심이 많은 나머지 항상 무언가를 하느라 바빠 보여요. 그만큼 행동도 빠릇빠릇 합니다.

터키시 앙고라는 애정이 깊지만 유독 가족 중 한명만 골라 집중적으로 친근하게 구는 편입니다. 주인이 쓰다듬어 주는 걸 좋아하지만 워낙 자유롭고 속박을 싫어하는 성격이라 갇혀있거나 안겨 있는 것을 즐기지 않아요.

다만 터키시 앙고라를 키우다 보면 재롱도 자주 볼 수 있고 장난도 많이 걸어오다 보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우아한 겉모습에 새침해 보일 수 있지만 알고보면 털털한 성격의 터키시 앙고라. 함께 있으면 지루할 틈이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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