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집 안을 어지르는 이유 3가지

아침에 학교나 회사를 다녀오고 나면 우리 집에 있던 강아지가 무언가를 잔뜩 어질러놨던 경험, 다들 한번쯤 있으시죠? 이렇게 강아지들이 집 안을 어질러놓는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 강아지가 왜 그러는지 그 이유를 한 번 알아볼까요?

첫째, 스트레스 받아!

강아지들이 집 안에 혼자 있는 동안 주인이 보고 싶은 마음, 불안한 마음이 스트레스가 되어 그런 스트레스를 분출하기 위해 온 집안의 물건을 망가뜨려놓는 경우입니다.

쓰레기통을 뒤집어보고, 티슈를 전부 다 뽑아버리거나, 가구를 씹어서 너덜너덜하게 만드는 등의 행동은 사람에게는 최악이겠지만 아이의 입장에서는 외로운 마음, 또는 불안한 마음을 스스로 달래보려고 하는 행동입니다. 물론 화가 날 수 있지만 지저분한 건 치우면 그만이고, 너덜너덜 해진 건 버리면 되는 일이죠. 문제는 우리 예쁜 강아지가 물건을 마구 망가뜨리면서 먹어서는 안될 것들을 먹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럴 때는 물건을 망가뜨리지 않도록 대신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을 선물해준다거나, 음악이나 라디오를 틀어줄 수도 있습니다. 차라리 케이지에 넣어두는 방법도 있습니다. 평소에 케이지가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장소라고 꾸준히 인식 시켜준다면 아이에겐 안심할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을거에요.

둘째, 그냥 놀고 싶어!

가지고 놀아도 되는 물건과 가지고 놀면 안되는 물건들을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강아지의 눈에는 모든 물건이 재미있는 장난감으로 보일 지도 모르는 일이죠. 우리 강아지에게 휴지를 찢어놓거나 인형을 찢어 터뜨리는 일은 즐거운 일인데 보호자님은 곤란하겠죠?

이런 경우에는 어떤 물건을 가지고 놀아도 되고 안되는건 지 확실히 이해 시켜줘야합니다. 이미 오래 됐고 어차피 버릴 물건이여서 슬리퍼나 양말 같은 것을 가지고 놀라고 강아지에게 주었다면 다음에 강아지는 또 다른 슬리퍼나 양말을 가지고 놀게 될 것입니다. 우리 강아지들에게는 어차피 다 똑같은 슬리퍼와 양말일테니까요. 가지고 놀아도 괜찮은건 본인의 장난감뿐이라고 가르쳐 줘야해요.

셋째, 분리불안증

만약 분리불안이 원인이라면 집을 어지럽히는 것뿐만 아니라 심하면 자해를 하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분리불안증을 겪고 있는 강아지들은 주인과 떨어져 있다는 불안감에 집 안의 물건을 망가뜨리거나 과하게 짖기도 합니다. 항상 주인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 개라면 분리불안 증후군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물건을 망가뜨리지 않도록 단순히 가둬둘 수도 있지만 마음의 병을 오래 방치해둘 경우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수의사와 상담을 통해 올바른 치료를 받도록 해야해요. 또한 지나치게 아이에게 애정표현을 하지 않고 케이지 훈련을 통해서 반려견과 보호자님께서 각자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적당히 거리를 두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집을 잠시 비웠을 때 반려견이 유독 힘들어하나요? 혹시 분리불안이나 다른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보호자의 관심과 사랑만이 아이를 행복하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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