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불편한 고양이와 개의 우정

이지와 루시는 그렇게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어느 날 미국 플로리다 길거리에 버려진 개와 고양이가 발견 되었습니다. 그런데 동물 보호 단체의 직원이 현장으로 출동해서 두 마리를 보호 하려고 하자 개가 심하게 짖었어요.

알고 보니 이 고양이는 태어날 때부터 다리가 마비 되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었어요. 개는 움직일 수 없는 고양이 친구를 필사적으로 지키려고 했던 것이었죠.

출처 : Project Paws의 페이스북 페이지

2마리는 무사히 구조 되었고 고양이와 개는 각각 ‘루스’와 ‘이지’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의 상태를 살펴보니 영양상태가 나쁘지 않았고 버려지기 전까지 어느 집에서 길러지던 아이들이었음이 밝혀졌어요.

루스에게 장애가 있어서 전주인이 도로에 버린 것일까요? 이지는 갑자기 위험한 환경에 방치 되어 불안했던 친구 루스를 끝까지 지킨 것 같습니다.

출처 : Project Paws의 페이스북 페이지

루스와 이지는 서로 사이가 좋아 언제나 함께 지냈습니다. 이지가 새로운 장난감을 받으면 루스와 함께 놀았죠.

출처 : Project Paws의 페이스북 페이지

일반적으로 국가 보호시설에서 개와 고양이는 수용장소가 서로 다릅니다. 그래서 둘이 따로 떨어질 뻔 했는데요.

다행이도 이 둘의 각별한 사이를 고려해서 민간 동물 보호단체인 ‘Project Paws’에서 루스와 이지가 같이 지낼 수 있도록 생활장소를 제공해주었어요. 그래서 루스와 이지는 계속해서 서로 의지하며 살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출처 : Project Paws의 페이스북 페이지

이 둘은 산책도 함께 했는데요. 루스를 태운 휠체어를 이지가 열심히 끌고 다니면서 산책을 합니다. 개와 고양이는 친해지기 어렵다고 하지만 글쎄요?

출처 : Project Paws의 페이스북 페이지

 

출처 : Project Paws의 페이스북 페이지

이지는 몸이 불편한 루스의 곁을 한시도 떠나지 않고 지켜주었습니다. 루스가 조금 심통난 것 같아 보이긴 해도 이지를 아주 좋아했어요. 하지만 언제까지나 건강하게 지낼 것만 같았던 루스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인해 결국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친구를 잃은 이지는 슬퍼했어요. 많은 사람들이 이지를 걱정해주었습니다. 루스와 이지의 감동적인 우정 이야기가 슬프게 끝났지만 이지는 앞으로도 계속 사랑 받으며 살아갈 것입니다.

위의 영상에서 루스가 살아 있었을 때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리가 마비 되었는데도 열심히 기어 다니는 루스를 보니 안타깝네요. 이지야 루스도 고마워 할거야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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