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기상이 느껴지는 중국에서 온 강아지들

중국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넓은 땅, 너무너무 많은 인구, 그리고 상당히 긴 역사.. 그만큼 함께 지내온 강아지들도 많을 텐데요. 오늘은 중국이 원산으로 알려진 강아지의 품종을 한 번 살펴보려고 합니다. 과연 어떤 친구들이 있을까요?

시추

지금도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시추는 원래 중국 왕조, 귀족에게 사랑받던 지체 높은 견종이라고 합니다. ^^; 길고 고고한 털이 자랑이고, 성격은 활동적인 동시에 차분함을 겸비한 아이로 알려져 있죠. 아이들과도 잘 어울리는 쾌활한 친구입니다.

퍼그

역시 인기 견종! 퍼그는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견종 가운데 하나로, 그 역사가 기원전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단 덩치는 달랐다고..^^; 지금은 소형견으로 분류되지만 원래는 무척 큰 대형견이었다고 합니다. 지금의 모습이 된 것은 기원전 600년 정도라고 하네요.

성격은 밝고 명량하지만, 다소 고집이 쌔서 잘 알려주지 않으면 어디서든 마이웨이를 고집하는 말썽꾸러기가 될 수 있다네요.

차이니스 크레스티드

이름부터 좀 어려운데, 바로 중국의 개라는 느낌이 빡! 오네요. 머리에 난 털이 마치 ‘볏’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상당히 온화한 성격으로 다른 강아지에게도 친절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체 생활에 아주 잘 어울리는 견종이라고 하는군요.

페키니즈

중국의 궁중견으로 알려진 페키니즈. 궁 밖에서는 볼 수 없는 품종으로 궁중에서만 번식을 했다고 합니다. 귀하신 몸이네요. 다소 낯가림이 있고, 독립심도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마음을 연 반려인에겐 무척 다정하고 장난을 좋아한다고 하는군요.

라사압소

라사압소는 중국 티베트를 중심으로 길러지던 강아지로 매우 역사가 긴 견종입니다. 대략 2,000년 정도 된다고 하는군요. 큰 눈과, 볼륨 있는 털이 특징인데요. 다소 겁이 많고 변덕스러운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물론 반려인에게는 명량하다는데, 다 그렇죠..^^;

티베탄 스파니엘

티베트 사원에서 기르던 견종이라고 합니다. 사원의 감시견 역할을 했다고 하는군요. 4~7kg 정도로 약간 큰 체구에 속합니다. 성격은 출신답게 고양이에 가깝다고 합니다. 독립심이 강하고, 다소 냉소적이라고…;; 그래서 단체보다는 단독 행동을 좋아한데요.

티베탄 테리어

털보 강아지 티베탄 테리어. 역시 수도원 출신인데요. 라마교 수도원에서 소중히 길렀던 견종이라고 합니다. 테리어라는 이름이지만, 그 테리어와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성격은 매우 다정하고 온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티베탄 마스티프

티베트 고원을 뛰어다니는 초대형견입니다. 양치기나 경비견으로 역할을 했다고 해요. 체중도 60kg가 넘을 정도로 거구랍니다. 우선 비싸답니다. 순종이 너무 적어서 비싸기도 한 데다, 세력 의식이 강해서 반려동물로는 난이도가 높다고 합니다.

충칭(차이니즈 충칭 독)
출처: 인스타그램 evadogcom

중국 한 왕조 때부터 내려온 견종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 남서부 충칭시에서 유래했다고 하는군요. 일단 사납고, 쎕니다. 곰이나 멧돼지랑도 두려움 없이 싸울 수 있는 친구라는군요. 반려견으로는.. 글쎄요..^^;

샤스견
출처: 인스타그램 cricketandmoonie

이름도 어려운 샤스견은 중국 귀주성 동부 출신의 가축관리 견종입니다. 성격이 워낙 성실해서 일을 사랑하는 견종이라고 하네요.

샤페이

어마어마한 주름이 매력인 샤페이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죠? 어딘가 좀 맹~ 하게 보이지만 사실 투견 선수 출신이랍니다. 독립심이 강하고 용감하다고 합니다. 또 다소 냉정한 타입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만약 함께 생활한다면 제어할 수 있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쿤밍 울프독
출처: 인스타그램 kiney_soong

운남성 출신의 견종입니다. 경찰 경비견으로 활용하고 있어요. 베이징 올림픽 때도 보안견으로 활약했다고 하는군요. 셰퍼드와 닮았… 이 아니라 그 자손이라는군요.. 그리고 늑대… 업무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성격은 지적이고 경계심이 강하지만 사람을 잘 따르는 친밀한 성격의 소유견이라고 합니다.

차우차우
출처: 인스타그램 churro_the_chow

말할 필요 없이 유명한 차우차우, 기원전부터 중국에서 키워진 대형견인데요. 유전자 분석에 따르면, 일본의 아키타견에 매우 가깝다고 합니다. 충실하고, 독립심이 강하고, 당연하지만 추위에 강해서 설매를 끄는 개로 중국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단, 더위에는 아주 맥을 추지 못한다고 하네요.

가볍게 중국 견종 몇 가지 정리하려고 보니 생각보다도 정말 많네요. 절반은 티벳인 것 같기는 합니다만, 중국에도 멋진 견종이 많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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